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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강남과 강북의 주요 단지는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외곽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지속되며 시장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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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강북 주요 단지 상승세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2% 상승했다. 상승 지역을 중심으로 보면, 핵심 지역의 아파트 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강남권 상승세
- 송파구(0.13%)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는 27억4000만 원에 거래되며, 작년 말 26억 원 대비 1억4000만 원 상승했다.
- 서초구(0.06%)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잠원동 ‘신반포2’ 전용 92㎡는 38억2000만 원에 거래되며, 작년 말 37억5000만 원보다 7000만 원 상승했다.
강북권 상승세
- 용산구(0.05%)는 서울 강북권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빙고동 ‘신동아’ 전용 166㎡는 41억3000만 원에 거래되며, 작년 9월 38억5000만 원보다 2억8000만 원 상승했다.
- 마포구(0.05%)도 도화동과 염리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도화동 ‘도화현대’ 전용 113㎡는 13억 원에 거래되며, 작년 3월 거래 가격 11억4000만 원 대비 1억6000만 원 상승했다.
외곽 지역 침체 지속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가격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 노원구(-0.03%)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계동 ‘청구3’ 전용 84㎡는 지난달 11억 원(1층)에 거래되며, 작년 거래 가격 11억8500만 원(3층)보다 떨어졌다. 작년 말 10층 거래 가격(13억 원)과 비교하면 2억 원 이상 하락했다.
- 금천구(-0.03%)도 침체 분위기다. 독산동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1차’ 전용 84㎡는 11억 원에 거래되며, 작년 말 11억5000만 원 대비 5000만 원 하락했다.
시장 차별화 요인과 전망
전문가들은 ▲재건축 기대감 ▲우수한 학군 ▲생활 인프라가 강남·강북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 및 거래 감소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강남·강북 주요 단지에서는 재건축 기대감과 학군 수요로 인해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반면 외곽 지역에서는 수요 위축과 거래량 감소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서울 집값 양극화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향후 시장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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